'식샤2' 권율 "축구광 윤두준과 겨울쯤 유럽 축구 관람 계획"
2015. 06.03(수) 12:28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배우 권율이 비스트 윤두준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권율은 3일 오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티브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를 통해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윤두준과 축구로 많이 친해졌다고 밝혔다.
이날 권율은 “축구를 정말 좋아한다. 여가 생활 자체가 축구 하고, 축구 경기를 보고, 축구 게임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그런데 윤두준은 저보다 더 축구를 많이 한다. 축구 모임도 많이 가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윤두준과 만나 축구를 한 적도 있다. 윤두준의 친구들과 제 지인들끼리 했는데 실력은 막상막하였다.
하지만 윤두준이 훨씬 축구를 잘 한다. 드라마 촬영을 할 때도 매주 한 번씩은 축구를 하는 것 같더라.
사실 저는 하는 것도 좋지만 경기 챙겨보는 것을 더 좋아하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사실 어렸을 때 차범근 축구 교실에 다니기도 했다. 물론 취미반에서 끝이 났다”고 덧붙이고는 미소 지었다.
또 권율은 “윤두준이 성격이 정말 좋다. 저는 여자친구들보다는 남자 선후배들이 더 많고 동성끼리 있을 때가 더 편하고 재미있다.
그래서인지 윤두준이 저와도 잘 맞았다”며 “특히나 제가 술을 잘 못 마신다. 많이 마셔봐야 소주 1병인데 평소에는 즐겨 하지 않는다.
그래서 오히려 윤두준과는 축구 얘기를 하며 많이 친해질 수 있었다”라고 윤두준과 더욱 친해질 수 있었던 계기를 밝혔다.
축구광인 두 사람은 나중에 축구 경기를 같이 보러가자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고 한다.
권율은 “둘 다 축구에 대해서는 광적인 마니아다 보니 경기를 같이 보러 가자는 얘기를 했다.
스케줄은 길게 보고 있다. 열심히 일하고 겨울 쯤 스트레스 풀러 유럽 축구나 보고 오자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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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송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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