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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준★정보

[인터뷰] 황승언 "'식샤2' 혜림이요? 단연코 애교였죠" ① 中 윤두준 언급

[인터뷰] 황승언 "'식샤2' 혜림이요? 단연코 애교였죠" ① 中 두준 언급

기사입력2015.06.05 오전 10:01



[헤럴드 리뷰스타=전윤희 기자]


(중략)


“원래 대기시간이라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잖아요. 근데 ‘식샤를 합시다2’는 대기시간이 없어요. 

오히려 일찍 끝나서 항상 준비된 상태로 시작했어야했는데 제가 거기 익숙하지 않아서 넉넉하게 시간을 잡고 가는 편이었는데 여기는 그러지 않았거든요. 

모든 준비가 철저하게 완벽하게 되어 있어서 시간이 걸릴 틈이 없었어요”


“원래 제가 평소에 복스럽게 먹는다는 말을 많이 들었거든요. 그래서 ‘식샤를 합시다2’ 들어간다고 했을 때 되게 자신 있었어요. 

‘있는 그대로 하면 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있는 그대로가 안 되더라고요. 

물론 배우가 카메라 앞에서 하는 게 당연한 거겠지만 진짜 연기를 해야 하는 거잖아요. 캐릭터가 일상적으로 밥을 먹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게 어렵더라고요. 

혜림이처럼 먹으려고 생각하다보니 그게 조금 자연스럽지 못 했나 봐요. 아직 먹방은 저한테 새로운 종류의 연기라서 처음에 너무 잘 못한 것 같아서 아쉽고…. 

두준 씨는 역시 잘 하시더라고요. 그냥 드시는 데 막 OK가 돼요(웃음). 좀 부러웠어요. 

다행히 처음 했을 때보다 뒤로 갈수록 ‘괜찮아졌다’ 하시더라고요. 만약에 다음에 있으면 더 잘하는 걸로(웃음)” 


‘식샤를 합시다2’에서 러브라인을 그렸던 이주승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독립영화에서 활동하다 왔다는 공통점이 편안함을 줬다고. 


‘식샤를 합시다2’ 배우들은 되게 점잖거든요. 두준 씨도 너무 점잖고 현진 선배는 정말 정말 조신하고. 처음 만난 회식자리가 너무 조용했어요. 

김희원 선배님도 되게 조용하세요. 아무래도 제가 완전 막내는 아니지만 캐릭터적인 것도 있고 그렇다보니 회식자리에서 엄청 노력을 했던 게 기억이 나요. 

그 와중에 좀 더 편할 수 있었던 사람이 주승 씨였어요”


(중략)


‘식샤를 합시다2’ 제작진은 완벽한 사전 준비는 이미 널리 알려진 일이다. 쪽대본이나 생방촬영이 없음은 물론. 그 때문에 보다 더 완벽한 드라마를 완성할 수 있었다. 


“감독님과 연출팀들이 촬영이 없는 날에 밤새서 준비를 하신다는 거예요. 

콘티를 짜시고 어떻게 찍을지 구도 생각하셔서 그래서 촬영 때 기다리는 시간 없이 빨리빨리 진행된다고 하더라고요. 

그 말에 감동받아서 ‘나도 현장에서 틀리지 않게 잘 해야 겠다’ 그거 안 다음부터 더 집중해서 열심히 하려고 했던 것 같아요” 


(이하 생략)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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