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권율, "서현진X윤두준, '식샤2' 의리 반가웠죠"
기사입력2016.09.01 오후 5:50 최종수정2016.09.01 오후 6:52
[enews24 고홍주 기자] "바쁜 두 배우가 함께 해줘서 정말 고마웠죠."
tvN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에 깜짝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서현진과 윤두준. 이들의 활약이 반갑기는 배우들도 마찬가지였다.
특히 '식샤를 합시다2'를 통해 인연을 맺은 권율의 감회는 더욱 남달랐을 터.
'싸우자 귀신아' 종영 후 종로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권율은
"정말 고마웠다. 바쁜 와중에 함께 해준 두 배우에게 고마운 마음이 크다.
'식샤를 합시다2' 때의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르기도 하고, 그리운 마음도 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윤두준은 '싸우자 귀신아' 최종회인 16회에서 출연작 '식샤를 합시다' 역할과 동명인 구대영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또 오해영'을 통해 '로코퀸'의 타이틀을 거머쥔 서현진은 백화점 점원 역으로 존재감을 빛내기도 했다.
'식샤를 합시다'에서 함께 했던 권율과 마주하는 장면은 없었지만, 출연 자체만으로 훈훈한 의리를 엿보게 한 대목.
"아쉽게도 저와 마주치는 장면이 없어 함께 연기할 기회는 없었지만 재미있게 봤어요.
그 친구들의 출연 덕에 드라마가 한층 더 풍성한 재미를 선사한 지점이 있었죠.
(서)현진씨에게는 박준화 감독님을 통해 고맙다는 인사를 전했고, (윤)두준이와는 '나중에 따로 보자'고 문자를 주고 받기도 했어요."
(이하 생략)
사진=허정민 기자
고홍주 기자 falcon12@enews24.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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