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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준★정보

2015년 08월호 <보그걸> 두준 화보+인터뷰

[윤두준 사진+인터뷰] <VOGUE GIRL> 2015년 08월호


여섯 남자, 비스트와의 대담

The Beast


비스트가 돌아왔다. 그 어느 때보다 단단해진 채로. 그 무엇도 두려울 게 없다.



(왼쪽부터) 두준이 입은 티셔츠는 버버리 브릿(Burberry Brit), 

블랙 가죽 아우터는 오디너리 피플(Ordinary People), 팬츠는 아메리칸 어페럴(American Apparel) 제품.


YOON DOOJUN

 

VOGUE GIRL(이하 V.G.) ‘식샤를합시다 (이하 ‘식샤’)’ 시즌3가 또 나올지 모르겠지만, 

이 드라마에서 윤두준은 하나의 시그니처가 된 것 같아요. 연기, 이제 좀 할 만해요?


두준 할 만하다기보단 뭐랄까, 예전에는 연기의 재미를 찾을 겨를이 없었는데 이번엔 뭔가 흥미롭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했던 것 같아요. 

내가 만약 어떤 의도를 갖고 연기를 했다 쳐요. 그런데 시청자 분들이 그 의도대로 받아들여주셨을 때 약간의 짜릿함? 그런 게 있더라고요.

 

V.G. 시즌1의 인기가 너무 대단했잖아요.

두준 그래서 굉장히 부담스러웠어요. 

누가 그러라고 시킨 것도 아닌데 혼자 짐을 잔뜩 짊어지고는 ‘망하면 내 책임이다’ 이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촬영 초반엔.

 

V.G.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시즌 동안 계속된 ‘식샤’의 윤두준은 성공적이었어요. 

준비하고 있는 다음 작품이 당연히 있겠죠?

두준 감사하게도 시나리오들이 좀 쌓여 있긴 한데 일단 다 보류 중이에요. 한 번에 두 가지 일은 못하겠더라고요. 

제 본업은 가수고, 비스트의 멤버로 최선을 다하고 싶은 욕심이 있거든요. 앨범이 나오니까 우선은 비스트 활동에 집중하려고요.

 

V.G. 윤두준에게 비스트란?

두준 추상적으로 말하자면 집 같아요. 비스트 활동할 땐 집에 돌아온 듯 편한 게 있어요. 

욕심이라면 좀 더 열심히 해서 집을 더 넓히거나 인테리어를 보완해서 더 멋지게 꾸미고 싶은 마음?

 

V.G. 구체적으로 말하면요?

두준 발전을 거듭해서 비스트가 더 많은 지구인에게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거죠.

 

V.G. 이번 앨범 중 가장 애착이 가는 노래는?

두준 ‘일하러 가야 해’라는 노래가 있어요. 달콤해요.

 

V.G. 워커홀릭(인터뷰 당시, 음반 발매 전이었다)에 관한 노래예요?

두준 (웃음) 아니요. 일하러 가야 하는데 나의 그녀는 ‘가지 말고 나랑 놀자’고 투정 부리는 그런 내용이에요.

 

V.G. 사랑 이야기구나.

두준 네, 굉장히 행복한.

 

V.G. 오늘 아침에 기사 보는데 ‘올여름, 가요계 별들의 접전!’이라는 헤드 카피가 떴더라고요.

두준 이번에 연습을 많이 못해서 큰일났어요. 하지만 뭐 어떻게든 되겠죠.

 

V.G. 오, 이것은 여유? 연륜인 건가?

두준 연륜이라는 단어를 쓰기엔… 저 아직 열 여덟 소년이에요. 마음만은 열 여덟(웃음).


(이하 생략)


에디터 : 피처 에디터 / 나정원

헤어 : 효정(강호 더 레드카펫)

메이크업 : 이정숙(강호 더 레드카펫)

세트 스타일리스트 : 조기석

출처 : Vogue Girl website


http://www.voguegirl.co.kr/content/view_03.asp?menu_id=03060000&page=2&c_idx=012201020000225